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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생활,건강

“운동도 안 되고 식단도 실패… 그래서 약까지 알아봤어요|49세의 다이어트 주사 비교”

by mynews0613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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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마흔아홉. 50대가 코앞인데요.. 
이제는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몸이 확연히 무거워지는 걸 느낍니다.

최근 몇 달 사이, 체중이 5kg 이상 늘었어요. 처음엔 “옷이 좀 작아졌나?” 싶었는데,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를 넘었고, 의사 선생님께 고지혈증 경고까지 받았거든요.

예전 같았으면 식단 조금 조절하고 하루에 한두 번만 걸어도 체중이 금방 줄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안 빠지지?’ 하는 답답함이 먼저 들더라고요.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도 살은 그대로고,
조금만 과식하면 어김없이 1~2kg쯤은 우습게 늘어나 있더라고요.

다이어트 약 비교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해보자 마음먹었고,자연스럽게 ‘다이어트약’에 대한 관심도 생겼습니다.

물론 처음엔 망설였어요. 몸에 해롭진 않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그런데 요즘엔 의사 처방을 통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특히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이름은 이미 TV나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고,각 약의 특징과 차이점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이번 여름엔 진짜 달라지고 싶다”는 분이 계시다면,이 글이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세 가지 다이어트약, 어떻게 다를까?

최근 다이어트 관련 커뮤니티나 병원 상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약은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통해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다이어트주사의사와 상담하고 있는 이미지


2. 기본 정보 요약표

약품명 성분주사 방식 국내 처방 가능 특징 요약
삭센다 리라글루타이드 1일 1회 가능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된 다이어트 주사. 안정성 높고 경험자 많음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 주 1회 가능 (물량 부족 이슈 있음) 효과 우수, 위장 관련 부작용 보고됨. 최근 인기 급상승
마운자로 티제파타이드 주 1회 아직 국내 미출시 (2025년 기준 제한적 임상 진행 중) GLP-1 + GIP 이중작용으로 감량 효과 가장 뛰어남
***** 용어 알아보기 *****
GLP-1 (Glucagon-Like Peptide-1)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 식후 혈당 조절, 식욕 억제, 포만감 유도
GIP (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 또 다른 인크레틴 호르몬 인슐린 분비 촉진, 지방 대사에 영향
 

3.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본 특징 비교

 

항목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감량 효과 ★★★☆☆ ★★★★☆ ★★★★★
주사 빈도 매일 주사 주 1회 주 1회
초기 부작용 구역감, 피로감 메스꺼움, 설사, 식욕부진 위장 장애, 탈수, 기력 저하
복용 난이도 습관 필요 (매일) 편리함 (주 1회) 편리함 (주 1회)
가격대 중간 (35~40만 원/월) 다소 고가 (~50만 원/월) 미정 (미도입/미공개) 80~100만원으로 추정
처방 접근성 병원 처방 쉬움 병원 처방 가능하나 재고 문제 있음 국내 일반처방 불가
 

 

다이어트 전후 비교다이어트주사를 맞고 있는 여성

4. 약 선택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 1. 나의 생활 패턴

  • 매일 주사가 부담스럽다면? → 위고비 or 마운자로
  • 하루 한 번 루틴이 익숙하다면? → 삭센다도 충분히 가능

✅ 2. 예산과 접근성

  • 삭센다는 병원 접근성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
  • 위고비는 공급이 부족할 수 있음. 가격도 삭센다보다 비쌈 
  • 마운자로는 아직 국내 정식 처방이 어려움. 감량효과는 뛰어나지만 국내에 들어올 경우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 3. 건강 상태와 부작용 민감도

  • 기존에 위장 질환이 있다면 → 초기 부작용에 민감할 수 있음
  • 기초 건강검진 + 의사 상담 필수!

벤치프레스 운동조깅하는 모습러닝머신위에서 운동


✅ 마무리: 약은 도구일 뿐, 중요한 건 ‘나의 루틴’

다이어트약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며,
결국 감량을 유지하는 건 식습관과 생활 리듬입니다. 거기에 운동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약 선택 전에는
꼭 전문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지 확인하시고,
무리한 감량보다는 지속 가능한 루틴을 함께 계획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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